무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 파괴에 의한 재생-Re:Build 다브스테 190802 상영회+토크쇼 감상
영상으로 보는건데도 생각보다 되게 재밌어서 나 더블오 팠으면 보러갔어도 좋았겠다 싶었다ㅋㅋㅋㅋㅋ
더블오는 보지는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오 쟤가걔군 저 대사가 그 대사군 이러면서 재밌게 잘 봤다 내용도 기승전결 확실하게 정리됐고 건담을 콕핏만으로 표현해서 그 콕핏의 움직임+파일럿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부분이 굉장히 박력있고 좋았음.
록온 나중에 가면쓰고 나오는거 아니냐(건담을 시드시데로 배운 닝겐입니다 지나가세요)
아니미친 마에쨩이 개잘생긴거야...... 저렇게 잘생겼었나....... 저 메이크랑 가발 진심 박제하고싶었다 그라함 너무 잘생기고 변태같고... 변태같고 너무 마음에 들었음 그결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건 콜라사워였음ㅋㅋㅋ 나중에 토크쇼에서도 세토유가 그랬는데 이것저것 심각한 사정들 짊어지고 싸우는 더블오 안에서 유일하게 콜라사워만이 별생각 없어서ㅋㅋㅋㅋ 그래서 확실히 콜라사워 나오면 분위기가 풀리더라 귀여웠음
록온 스토리가 좋았다 해변가? 에서 록온이랑 세츠나의 그 씬 둘 다 연기도 너무 좋았어... 아니 이마리형 저렇게 잘생겼다니 제가 맨날 소네상만 봐가지고... 마지막도 눈물났고...
세츠나랑 록온, 알렐루야 스토리는 풀렸는데 티에리아 스토리가 거의 아무것도 나온 게 없어서 그게 좀 아쉬웠음 애니도 그런가? 인간 아니란것도 나중에 토크할때 알았네... 더블오알못인 내안의 티에리아 : 드레스 입은애
쇼헤이의 세츠나 연기 정말 좋았다. 나중에 토크쇼에서 일상생활에도 세츠나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했는데 왜 그랬는지 알겠음... 안고 있는 과거와, 그리고 그 과거를 안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지금이 전부 와닿는 연기였다. 록온과의 장면 정말 정말 좋았어.
나중에 커튼콜 끝나고 나가는데 쇼헤이가 콕핏 이렇게 쓰다듬고 나가는거 눈물났다... 아 저기 엑시아가 있구나... 싶어서
다브스테 영상도 잘 찍어서 큰 화면으로 보니까 좋았다 특히 록온 죽는장면 리얼로 혼을쏟은 카메라워크... 근데 스크린 비율땜에 그랬나 비율을 좀 옆으로 눌러놔서 애들이 다 다리가 이메다가 돼버림 그리고 이거 여러 의미에서 포디로 보고싶었다 존잼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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