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7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서드시즌 전국대회 릿카이전 전편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테니뮤 서드시즌 전국대회 릿카이전 190927 소와레 감상
오늘이 내 전릿 전편 자체막공이었는데 여러모로 즐겁고 벅차오르는 공연이라 좋았다. 대락 다가갈수록 애들 감정 격해지는거 보이는데 너무 무리하지 말고 대락까지 힘냈으면 좋겠다
아쮸끼킁 톱오브더톱에서 볼 톡톡 하는거 오늘도 안해줬어 힝ㅜㅜ 또 보고 싶었는데ㅜㅜ
타즈루 사나다는 연기도 노래도 묵직한 느낌이어서 그게 좋음 아오키 테즈카랑 전혀 다른 느낌이라 확 대조적인 느낌.
오늘 유단세즈니 이코오에서 아오키킁 약간 우는 것 같은거야 목소리도 약간 흔들리고 눈에서 땀인지 눈물인지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감정 북받쳐오르는 느낌이어서 나도 눈물났다
사실 내 안의 이상적인 테즈카의 이미지에 제일 가까운 건 아오키킁임 특히 피지컬이 말랐는데 어깨나 체형이 딱 잡혀있어서 가느다란 느낌 없이 든든한거 너무좋음ㅜㅜ 진짜 그대로 빼내서 키만 쭉 늘린 것 같은데 또 키가 크니 더 좋은 게 아니겠읍니까...
아츠키킁 시텐 안에서 춤 출 때랑 일루젼때 느낌이 꽤 다른데 그 갭이 너무 좋음... 시텐 안에서는 노래가 그런 느낌이 아니니까 어느 정도 야함을 절제하는 느낌인데 일루젼은 그딴거 없다보니 어우...(백일 남았다) 그리고 얘 춤추다가 입가 손으로 스윽 하는거 너무좋아서 뒤지겟어요
아니허리를왜그렇게돌리냐고........(백일남았다)
S3 시합 중간에 벤치 돌아오는 장면에서 테즈카 상태가 그렇다보니 애들 표정 다 심각한데, 오오이시가 테즈카 보고 테즈카, 방심말고 가자. 라고 하는 순간 키쿠마루는 오오이시를 보며 씩 웃음. 그리고 카이도는 고개를 푹 떨군다. 그 둘의 심정이 둘 다 이해가 돼서 눈물났음...
료마가 테즈카한테 흐응~ 가능하단 얘기죠? 하는 부분에서 테즈카가 잠깐 멈칫하더니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게 좋았다.
테즈카가 사나다한테 お前の覚悟はそんなものか 라고 하는 건, 결국 같은 상황이었다면 사나다도 같은 선택을 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함. 나 이 시합을 보는 시라이시의 표정도 정말 좋아하는데, 시라이시 또한 부장으로써 같은 상황이 왔을때의 자신을 상상 해 보지 않았을까 싶어서...
오늘 D2도 정말 좋았다. 한 오백번 말한 것 같지만 아카야 진짜 미친 것 같구요 기타기타니 부분 거의 신들린 것 같구 존나무섭고 오늘 쌍안경으로 타쿠토 쫓다가 아카야 표정 봤는데 시뻘건 조명 받으면서 입안에서 혀를 낼름거리는거야 쌍안경 내려놓고 도망갈뻔... 전부 칭찬입니다
아카야 데빌화해서 이누이 공격하니까 카이도가 어쩔줄 몰라하다가 야규한테 가서 도와달라고 그러는거 진짜ㅠㅠㅠㅠ 애미는 억장이 무너져요...
릿카이 단체곡에서 유키무라가 눈을 내리까는 표정이 좋다. 타테이시의 유키무라는 정말 예쁘고 아련하고 차가움
아맞아 일루젼에서 시라이시가 니오말투로 말하는 부분 진짜 너무 오져서 맨날 쌍안경 들고 입틀막함ㅜㅜ 개조아 진짜ㅜㅜㅜ
시라이시가 무대 앞에 나와있을땐 잘 안 웃는데, 벤치에서나 뒤쪽에 시텐애들이랑 있을 때 웃는 게 너무 좋다. 춤추다가 한번씩 씨익 웃어주는 것도 너무 좋고 아니 막 내려가는데 아슬아슬 얼굴 가려지기 직전에 입꼬리 올리기 있기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ㅜ
오늘 애드립도 빵빵터졌다ㅋㅋㅋㅋ 일단 시라이시가 객석에서 등장하는데 오늘은 조용히 등장하면서 일부러 아무것도 안 말해 봤다... 이러는데 벌써 터지고ㅋㅋㅋ 오니기리에 바나나 들어있다고 이걸 먹으면 이렇게 말하게 되겠지...! 손나... 바나나!! 이러니까 객석 : ㅎ...(예의상 박수)
근데 우리쪽 통로로 나오던 히로노가 이 반응을 보고 빵터져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음 못 참고 대사 치고 시라이시가 자이젠! 하고 부르니까 ㅋㅋ난데스깤ㅋ 이러곸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음 참으면서 대사치는데 존나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옆에서 마실거 사러 나온 료마가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시라이시가 료마한테 사실 너는 나를 굉장히 따랐어서 종종 응~ 엑스터시~~ 를 하곤 했다고 ㅋㅋㅋ(자이젠 : 우소야) 따라해보라고 하니까 료마가 응~ 엑스~ 까지 하다가 뒤에 뭐였지요? 이러고ㅋㅋ(자이젠 : 카와이이나)
그러다 옆에서 유우지가 뭐하는거냐고 비켜보라고 하면서 료마한테 사실 너는 세계를 목표로 하던 모노마네 엔터테이너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제자였다곸ㅋㅋㅋ(자이젠 : 우소얏떼)
거기에 갑자기 코이시카와 나와서 료마! 이러면서ㅋㅋㅋ 그럼 자기가 세갘으로 가서 너를 대신하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이젠 : 주인공 노리지 마!) 그러다가 시라이시가 주먹밥 하나 쥐어주고 보내는데 테니스볼 모양이라고 좋아하는 니치카쨩 마지 요정이었음ㅜㅜ
그리고 저 주먹밥을 료마가 핀치때 들고나왔는데 그거 보고 시텐 애들이 시라이시한테 니가 줘서 들고나오지 않았냐고 뭐라 그러니까 시라이시 웃는거 넘귀여웠음 진심ㅋㅋㅋㅋㅋ
졸리니까 아까 쓴거 복붙하고 잔다
아니 그리고 오늘은 렌지만 랩을 하는게 아니라 코하루랑 둘이 랩배틀을 하는거야 미쳤냐고 장르 착각한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 랩배틀은 렌지의 승리로 끝났는데 갑자기 옆에서 아카야가 나오더니 되도않은 랩을 하기 시작하니까 렌지가 정색하더니 아카야, 랩은 안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사무쨩이랑 1학년 트리오 나오는 부분에서 오늘 사나다가 나온거야 그리고는 트리오한테 정말 강해지고 싶냐고, 그럼 너희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기술을 해 보라고 그러니까 카치로였나 테즈카존! 을 했거든ㅋㅋㅋㅋ 그러니까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기술을 해보라고 했다!"<-ㅋㅋㅋㅋㅋ
오늘도 시텐 벤치에서 자이젠이 또 아카야를 놀려먹는데 오늘은 시라이시랑 켄야가 막 자이젠 오냐오냐 하면서 옆에서 거들어줬거든ㅋㅋㅋ 아카야 자기편 들어주는 사람은 없으니까(왜냐하면 릿카이는 시합중이었기 때문이다 선배들 시합 보지 못하겠니) 존나 울것같이 입 삐죽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S2 끝나고 킨쨩이 시라이시도 못써먹겠네~ 하는 부분에서 킨쨩... 죽고싶어? 하면서 브로큰... 마이... 하트 하는거 졸라귀여웠음 그리고 바로 그 다음에 갑자기 유우지가 켄야보고 닝겐? 이러면서 개뜬금없이 센과치히로 모노마네를 시작하는뎈ㅋㅋㅋㅋ 유지지라곸ㅋㅋㅋㅋㅋㅋ
켄야한테 너 이름이 뭐냐 그래서 켄야가 켄야데스 하니까 켄야? 사치스런 이름이군<-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오늘부터 '야'다! 이러는데 미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데 존나 노근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텐전때도 썼던 것 같은데 세컨때 류지는 철없는 선배들 보고 휴... 이런 느낌이었는데 히로노는 선배들한테 귀염받고 우쭈쭈 받는 느낌임 둘 다 좋음ㅋㅋㅋㅋ